"STO(Security Token Offering)" 란 무엇인가? 증권형 토큰 기본 개념과 기능, ICO와 차이점, 활용사례 등 분석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STO(보안형 토큰 발행)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여 거래하는 STO는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줍니다. 특히, STO는 증권법을 따르는 방식으로, 기존의 금융 자산을 디지털화하여 법적 보호와 투자자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STO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기존의 ICO(Initial Coin Offering)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를 설명하며, 디지털 자산의 미래와 투자자로서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금융 혁신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STO가 가져올 새로운 투자 기회와 시장 변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시점입니다.

 

STO 증권

 

 

 

1. STO(보안형 토큰) 기본 개념

  1) 보안형 토큰(Security Token)
      보안형 토큰은 증권의 디지털 버전입니다. 즉, 주식이나 채권 등 기존의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디지털화한 것입니다.   

      이러한 토큰은 법적으로 증권으로 인정받으며, 발행된 토큰이 실제 자산(예: 회사의 주식, 부동산, 지적 재산권 등)과 연

      결되어 있어, 해당 자산의 소유권이나 지분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2) 블록체인 기반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토큰의 발행, 거래, 추적 등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        인 기술은 거래 내역이 변경 불가능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산의 소유권 이전 및 거래 기록이 신뢰성 있게 처리됩니다.

 

  3) 법적 규제 준수

      STO는 전통적인 증권 시장에서 규제를 받는 자산과 유사하게, 관련 법과 규제를 준수해야 합니다. 즉, 보안형 토큰을          발행하려면 해당 국가의 금융 규제와 법을 따라야 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ICO와          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ICO는 종종 규제의 허점을 이용해 불법적인 자금 모집이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STO는 규제        의 테두리 안에서 진행됩니다.

 

다음은 STO(보안형 토큰 발행)의 개념을 표 형식으로 정리해봤는데요. STO가 기존의 자산 거래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STO가 제공하는 장점들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STO는 디지털화된 자산을 통해 소액 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입니다.

구분	기존방식	STO방식
자산 예시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	부동산, 기업 주식, 지적 재산권 등 디지털화된 자산
자산 거래 방식	물리적 거래, 계약서 작성, 중개인 필요	디지털 토큰을 통한 거래, 블록체인 기반 거래
투자 방식	전체 자산을 구매해야 함 (예: 부동산 1채 전체 구매)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분할하여 소액으로 투자 가능
투자자 보호	일부 보호되지만 법적 절차가 복잡	증권법에 따라 법적 보호 제공, 규제 준수
투자 유동성	거래소에서의 거래 제한, 중개인 필요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을 언제든지 거래 가능
시장 접근성	지역 및 국가 제한, 시장에 진입 어려움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 (인터넷을 통해)
기술적 특성	물리적 자산 거래, 제3자 중개 필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자산 거래, 스마트 계약 활용
예시	A씨가 아파트를 팔기 위해 매매 계약을 체결	A씨가 아파트를 디지털 토큰으로 분할하여 판매
소유권 및 권리	물리적 소유권 증명 및 계약서 필요	디지털 토큰 보유자로서 소유권이나 권리가 토큰화됨

 

 

2. STO의 주요 특징

1. 자산화 가능성
   STO는 기존 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예술작품 등)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여,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자산의 지분을 토큰화하여 여러 사람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2. 투명성과 보안성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는 공개적이고 추적이 가능하며, 거래의 변경이 불가능하여 보안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활용하면 거래 과정의 자동화가 가능해져 더욱 효율적입니다.
3. 글로벌 접근성
   STO는 디지털 자산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과 관련된 규제 환경이 정비되고 있기 때문에, STO를 통한 자금 모집은 국가나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4. 투자자 보호
   STO는 증권법을 준수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투자자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안형 토큰이 주식과 같은 자산이라면, 해당 토큰을 보유한 투자자는 회사의 배당금이나 자산에 대한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3. STO의 활용 사례

STO는 부동산, 주식, 부채, 예술품, 기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자산을 토큰화하여 투자자들에게 소유권을 나누거나 수익 배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디지털화하여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기업들은 더 많은 유동성과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 표는 STO (Security Token Offering)의 활용의 구체적인 사례를 나타낸 자료입니다. 

활용분야	설명	구체적인 사례
부동산 투자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하여 투자자들에게 소유권을 분배	- RealT: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하여 여러 투자자에게 소유권을 분배하고, 임대료 수익을 배분.
주식 및 지분 투자	전통적인 주식처럼 소유권과 배당금을 토큰으로 제공	- tZERO: 주식 형태의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여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도록 함.
부채 증권	기업의 부채를 토큰화하여 투자자에게 거래 가능한 채권 발행	- SPiCE VC: 벤처 캐피탈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증권형 토큰을 발행, 투자자에게 채권 형태로 제공.
예술 및 미술품	예술 작품을 토큰화하여 여러 투자자와 소유권을 나누는 방법	- Maecenas: 유명 미술 작품을 토큰화하여 여러 사람들과 미술품 소유권을 나누는 플랫폼.
증권형 자산	전통적인 금융 자산(예: 주식, 채권)을 토큰화하여 거래	- Polymath: 전통적인 증권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하여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기술 스타트업 투자	스타트업의 지분을 토큰화하여 투자자에게 제공	- Blockchain Capital: 스타트업 지분을 토큰화하여 Blockchain Capital III Digital Token을 발행.
운송 및 물류	물류 자산을 토큰화하여 거래 가능하게 함	- ShipChain: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위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여 투자자와 자산을 나누는 방식.

 

4. STO와 ICO의 차이점

STO와 ICO는 자금 조달 방식으로 유사하지만, 법적 규제와 발행되는 토큰의 성격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ICO는 주로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하여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인 반면, STO는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여 법적으로 규제되는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합니다.

 

 

  1) ICO (Initial Coin Offering)

• 개념: ICO는 암호화폐나 토큰을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입니다. ICO에서 발행되는 토큰은 주로 기능성을 가진 토큰이며, 주로 유틸리티 토큰입니다. 이러한 토큰은 플랫폼 내에서 특정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용권"**처럼 작용합니다.
• 법적 지위: ICO에서 발행되는 토큰은 대부분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ICO가 법적으로 규제되고 있으며, 유틸리티 토큰과 증권을 구분하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 목표: ICO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사용되며, 해당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위한 내부 화폐나 기능을 제공하는 토큰을 발행합니다.

 

  2) STO (Security Token Offering)

• 개념: STO는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입니다. 증권형 토큰은 주식, 채권, 부동산, 또는 다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STO에서 발행되는 토큰은 법적으로 증권으로 간주되며, 이는 증권법에 의해 규제됩니다.
• 법적 지위: STO에서 발행된 토큰은 법적으로 증권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해당 토큰은 증권법을 준수해야 하며, 투자자에게 법적 보호를 제공합니다. 즉, STO는 ICO보다 더 엄격한 규제를 받습니다.
• 목표: STO는 전통적인 금융 시장에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과 유사하며,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주식처럼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지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징	STO(보안형 토큰)	ICO(Initial Coin Offering)
법적 규제	법적 규제를 따르며, 증권법 적용	법적 규제 미비, 규제 회피 가능성 있음
자산 연결	실제 자산(주식, 부동산 등)과 연결됨	자산과의 연결이 없거나 불명확
투자자 보호	법적으로 투자자 보호가 강화됨	투자자 보호 미흡
투자자 유형	인증된 투자자만 참여 가능 (법적 요구)	누구나 참여 가능
발행 목적	자금 조달 및 실제 자산 소유권 증명	자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

 

4. STO의 장점

1. 투자자 보호 강화: 법적 규제에 따라 투자자의 권리가 보장되며, 불법적인 활동에 대한 제재가 가능합니다.
2. 유동성 제공: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된 기존 자산은 거래소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어, 유동성이 향상됩니다.
3. 소액 투자: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분할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4. 글로벌 시장 접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국경을 넘은 거래가 가능하고,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5. STO의 도전 과제

STO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전통적인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산의 디지털화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존 금융 상품을 혁신하고, 소액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능성이 큽니다. 

1. 규제의 불확실성: STO가 각 국가의 법과 규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법적 환경이 미성숙한 국가에서는 도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기술적 복잡성: 블록체인 및 스마트 계약 등의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어렵고, 시스템적인 문제나 해킹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3. 시장 수용도: STO가 기존 증권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투자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향후 STO가 규제 환경과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면, 글로벌 자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STO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더 강력한 법적 보호와 함께 안전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