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2: 한국의 소주는 알콜로 만든 희석식 소주?

A : 네, 맞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소주는 고농도의 주정(알콜)을 사용하여 만든 후, 이를 물로 희석해서 알코올 농도를 조절합니다. 여기에 향미와 맛을 위한 소량의 첨가물을 첨가하죠. 보통 16도에서 25도 사이의 알코올 농도를 가집니다. 이렇게 희석한 소주는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됩니다.

 

참고로 증류식 소주는 쌀이나 보리 같은 원료를 발효시킨 후, 자연적으로 증류하여 만드는 전통적인 소주입니다. 이 과정에서 원료의 맛을 더욱 살리며, 알코올 농도도 낮고 맛이 부드럽습니다. 예를 들어, 한라산 소주나 안동소주 등이 증류식 소주에 해당합니다.

반면, 희석식 소주는 고농도의 알콜을 희석해서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중적인 소주가 이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희석식소주